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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년기 여성 - 적게 먹는데 왜 뱃살이 늘어날까?
    건강정보 2025. 1. 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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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나이 40대가 넘어가면서부터는 공기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것 같습니다.
    뒤돌아보면 어느새 몸무게가 늘어있더라고요.
    제가 40대 중반을 넘어갈 때쯤 건강검진을 받을 때였어요. 체중은 정상체중보다 아래인데 내장지방은 표준을 넘어가 '주의'단계가 되어 너무 놀랐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뱃살이 도톰하게 자리 잡고 있었지만 내장지방에 그렇게 많은 줄 몰랐거든요.
    별다르게 생활환경이나 먹는 것에 크게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갱년기 또는 40대 이후 여성들에게 뱃살이 이렇게 잘 생기는 이유는 뭘까요?


     
    - 여성호르몬
    실제로 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 뱃살이 생기기 쉽습니다.
    여성은 보통 45~55세에 갱년기에 접어드는데 이때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에스트로겐 같은 여성호르몬은 복부 내 내장지방을 쌓는 효소 활동을 억제하는데 에스트로겐 호르몬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복부에 지방이 잘 축적돼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 세로토닌 분비
    또한, 갱년기에 접어들수록 탄수화물을 위주의 음식을 자주 찾게 되는 것도 체중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폐경 이후에는 행복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고 이때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흰쌀밥, 국수, 빵 등의 탄수화물을 찾게 됩니다. 탄수화물 같은 단순당을 섭취하면 세로토닌 분비량이 빠르게 늘어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 부족으로 인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막으려면  ◇오전에 10분 이상 햇볕 쬐기 ◇단백질이 충부한 음식 섭취하기 ◇명상하기 등과 같은 방법으로 세로토닌을 분비를 도울 수 있습니다.

     
    - 기초대사량
    갱년기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드는 것도 뱃살에 영향을 미칩니다.
    보통 기초대사량은 20대 초반에 최대가 되고, 그 후 10년마다 2%씩 감소합니다.
    여성은 배란이 일어날 때마다 에너지 소모량이 5~15% 증가하고 생리하는 시기에도 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갱년기에 폐경까지 나타나면 에너지 소모량은 더 급격히 떨어지게 되어 20~30대와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더 잘 찌고, 뱃살도 예전에 비해 늘어나게 됩니다.




    이처럼 갱년기에는 신체적인 변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살이 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살을 빼기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다이어트약이나 식욕억제제 같은 전문의학품의 도움을 받아 체중감량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약의 도움을 받더라도  주 3회 이상의 유산소운동과 주 2회 이상의 근력운동을 실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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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기의 여성의 몸은 큰 변화를 겪는 중입니다.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가 아닌 내 몸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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