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몸은 생리주기에 따라 체력, 면역력, 식욕, 의지력, 감정이 변화합니다. 호르몬에 의한 변화이기 때문에 의지로 다이어트를 이어나가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호르몬 주기에 따라 다이어트에 변화를 준다면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 달 중 다이어트 최적기는 언제일까요?

1. 생리 중 (월경기)
- 신체 변화
생리 중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최저치이므로 몸의 상태도 최악으로 치닫는다.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생리 기간에는 출혈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진대사가 낮아져 에너지 수준이 떨어집니다.
- 운동
스트레칭, 필라테스, 요가 등 근육을 이완하는 운동이나 혈액순환을 돕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 식단
철분이 풍부한 음식(소고기, 시금치, 달걀, 해조류 등)을 섭취하고, 따뜻한 차 등 수분을 자주 섭취하여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합니다.
2. 생리 끝난 후 1주일 (여포기) - "다이어트 황금기"
- 신체 변화
호르몬이 균형을 이루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시기로, 체중 감량에 유리한 시기입니다.
- 운동
근육 형성에 유리한 시기이므로 운동 강도를 높이고,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저항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식단 조절을 조금 타이트하게 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식단
에스트로겐 수치 증가로 근육 형성이 용이한 시기이므로, 닭가슴살, 두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근육량 증가와 기초대사량 향상을 도모합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합니다.

3. 배란기 (배란 전후)
- 신체 변화
배란 후부터 생리 전은 식욕이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식욕이 증가하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운동
체중변화는 적지만 식욕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중강도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식단
식욕이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열량은 낮지만 포만감을 채우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식단 조절에 신경 쓰고,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여 과식을 방지합니다. 저열량 두유, 다크초콜릿, 비건 디저트, 현미떡 등을 섭취하여 단맛에 대한 욕구를 건강하게 충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4. 생리 1주일 전 (황체기) - "다이어트 정체기"
- 신체 변화
프로게스테론 수치 증가로 인해 식욕이 왕성해지고, 체중이 쉽게 증가하며, 붓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가 나올 때까지 점점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떨어집니다. 에스트로겐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여성호르몬인데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기분 변화, 두통, 어깨 결림, 요통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운동
황체기에는 신체적 변화를 고려하여 운동 강도를 조절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격한 운동은 피하고, 가벼운 걷기 운동이나 요가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 식단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과 닭가슴살, 두부 등 고단백 식품의 단백질섭취로 포만감을 높여 식욕 조절합니다. 자극적인 음식과 폭식을 삼가고, 부종을 줄이기 위해 수분 섭취를 늘립니다.

여성은 호르몬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요. ㅠㅠ
한 달 중 유난히 힘든 기간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받으며 운동하지 말고 컨디션에 맞게.. 내 호르몬변화에 맞게 조절해서 다이어트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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