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등산하고 있습니다. 100대 명산을 다 오르는 것이 목표인데.. 앞으로 5년 안에는 가능할까요?
최근에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의 설악산 오색코스 등산 동영상을 봤습니다. 일반 등산러가 5~6시간 올라야 하는 코스를 약 3시간 만에 오르더군요. 아.. 너무 부러웠어요. 저렇게 오르려면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더욱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운동하면서 단백질보충은 필수라 고단백두유라든지 식물성단백질 파우더 같은 종류로 보충하고 있었어요. 나이 들면서 소화시간이 오래 걸리는 육류를 점점 잘 안 먹게 되더라고요. 식물성이든 동물성이든 단백질이니까 근육형성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근육을 키우는 데는 동물성 단백질이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적고 먹고 단백질을 많이 보충할 수 있는 소고기! 소고기를 자주 먹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닭가슴살보다는 소고기가 더 맛있잖아요. ^^ 매일 소고기를 먹을 수는 없지만.. 자주 먹어야겠다는 결심... ㅎㅎㅎ
소고기외에도 자주 먹을 수 있는 육류들.. 근육에 필요한 단백질섭취에 도움이 되는 100g당 단백질 함량을 알아보았습니다.
100g당 단백질 함량 소고기(안심) = 약 26g 돼지고기(안심) = 약 22g 닭고기(가슴살) = 약 22g 두부 = 약 10g 계란 한 개 = 약 6g 우유 = 3g
효과적인 근육형성을 위해 몸무게 50kg인 성인은 하루 50∼6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소고기 200g(단백질 50g), 계란 1개(단백질 5g), 우유 200ml(단백질 6g) 먹어야 한다는...
와.. 보기만 해도 위에 부담이 확 오는 식단인데요.. ㅠㅠ 여하튼 하루 50g의 동물성단백질을 꼭! 먹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프로틴파우더도 구입했습니다. 고기를 먹지 못하는 날엔 프로틴파우더라도 먹어 단백질량을 채워 먹어보려고요.